태안 튤립 축제
태안 안면도에서는 매년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튤립 축제가 끝나면 바로 봄꽃 정원이 열리고 있는 현장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태안 튤립축제 현장에 가보지 않으신 분들 계시다면 저와 함께 기본정인 정보를 숙지하시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축제 일정
2024년 4월 10일 ~ 5월 7일까지입니다.
입장료
성인 : 14,000원
경로 및 단체 : 12,000원
유아 및 청소년 : 11,000원
36 개월 미만 유아 : 무료
(태안 군민 5월 1일 ~ 7일 일괄 할인 적용으로 신분증 지참하시면 할인 가능합니다.)
개장 시간
오전 09:00 ~ 오후 6:00까지로 5시까지만 입장 가능.
2012년도에 처음 튤립 축제가 열리고 올해로 벌써 13번째입니다.
미국 스캐짓밸리, 인도 스리나가르, 터키 이스탄불, 호주 캔버라와 함께
세계 5대 튤립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튤립재배기술과 전시연출기법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튤립 축제는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튤립 축제 일정이 끝나면 바로 봄꽃 정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튤립이 진 자리에는 다른 꽃들이 대체됩니다.
튤립이 다양한 색깔로 어찌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꽃 중에서 튤립이 제일 예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수줍은 아이의 얼굴처럼 싱그러운 느낌이랄까요..
이슬 맺힌 튤립은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어른들은 아름다운 튤립 꽃들을 눈에 담고 사진에 담기에도 부족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시는 가족분들은 가까운 꽃지해수욕장에서 아이와 놀다가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천천히 꽃구경 하기에는 사치인가 봅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쥐어 주고 2시간 겨우 돌아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카페인 섭취로 육아에 지친 저에게 활력을 부어주었습니다.
튤립처럼 예쁜 아이들이지만 버거운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봄꽃 정원
축제 일정
2024년 5월 8일 ~ 5월 27일입니다.
개장 시간
오전 09:00 ~ 오후 6:00까지로 5시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료
성인 : 10,000원
경로 및 단체 : 9,000원
유아 및 청소년 : 8,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현역 군인 : 9,000원
36개월 미만 유아 : 무료
튤립이 지고 난 자리에 봄꽃들이 채워져 봄꽃 정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수국과 보라색이 예쁜 알리움, 로벨리아, 임파첸스, 네모필라, 루피너스, 붓들레아 등 봄의 끝자락에서 대미를 장식합니다.
제가 아는 꽃은 수국 정도인데 대부분 처음 듣는 꽃이름들이라 생소하긴 합니다.
봄꽃 정원에 가면 다양한 꽃들을 보면서 꽃의 이름과 정보를 찾아보시며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음 방문 시 꽃지해수욕장에서 캠핑 예약을 미리 하고 좀 더 여유롭게 즐겨보기로 계획하고 왔습니다.
평일에 캠핑을 하면서 바로 옆이 코리아플라워파크이니 아이들은 맡기고 꽃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많은 인파 속에서 아이들과 정신없이 보고 오기에는 아쉬움이 크게 남아서요...
좋은 계획이라고 혼자 좋아하며 생각하였네요.
봄꽃 정원은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어서 재방문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튤립 축제와는 또 다른 느낌이겠지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가을에도 가을꽃들로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에 꽃 축제를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은 가을꽃박람회 때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가을꽃박람회 기간은 미정으로 작년에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 반정도의 기간 동안 운영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방문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입장료와 개장 시간은 봄꽃 정원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도입 수종으로는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코키아, 쿠루쿠마, 국화등이 있었는데 올해는 아직 미정으로
어떤 꽃들이 기다릴지 기대가 됩니다.
주차 정보
주차장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꽃지해안공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