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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코스 한강유람선 예약과 남산타워 야경

by 짱꾸 수수맘 2024. 8. 27.

 

서울 여행 코스

천안에 살고 있는 저는 서울을 잘 모릅니다.

서울 갈 일이 많지 않다보니 가끔 친구들과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옵니다.

저처럼 지방에 살고 있는 분들은 서울로 여행을 가기도 하므로 서울 여행 코스를 안내해 볼까 합니다.

 

서울숲 공원 → 한강유람선 → 서울남산타워 야경

 

◇ 아이들과 함께 할때 ◇

서울숲 공원 (실패)

사실 아이들과 함께 작년에 방문할 때에는 남산타워와 한강공원을 위주로 계획을 짰습니다.

서울숲공원도 함께 방문도 했습니다.

먼가 서울 사람들 처럼 공원에서 한가로이 돗자리 피고 앉아서 맥주도 한잔 마시고 아이들은 뛰어 놀고 이런 그림을 상상혀 말입니다.

그런데 완전 실패였습니다.

왜냐하면 저희집 꼬맹이들은 먼가 이벤트 적인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롯데월드나 아쿠아리움 같은 곳을 가야 했는데 말입니다.

남편의 핀잔을 하루 종일 들으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엄청 애를 썼던 하루였습니다.

서울숲공원에 놀이터가 있었지만 매일 노는 놀이터가 즐거울 일이 없습니다.

서울숲공원에서 바로 나와 한강공원으로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한강유람선 예약

한강유람선타기(성공)

서울숲에서 한강유람선 예약을 위해 폭풍 검색을 합니다.

다행히 여의도 이크루즈에서 유람선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서울숲에서 유람선을 타고 남산타워에 야경을 보러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여의도 이크루즈를 선택하였습니다.

 

1. 한강 유람선 예약 정보 - 여의도 이크루즈

    위치 :  영등포구 여의동로 280 (여의나루역 3번 출구에서 615m)

    네이버로 예약하여 당일 사용 가능.

    이용 요금

    한강투어크루즈 : 18,900원

    선셋크루즈 : 21,900원

    달빛뮤직크루즈 : 29,900원

    별빛크루즈 : 25,900원

    네이버 예약시 다양한 패키지들이 있으니 참고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역시 유람선을 태워주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유람선은 사람이 너무 많아 발디딜 틈이 없었지만 아이들은 배를 타고 한강위를 다니는 것만으로 새로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유람선에서 닭강정과 감자튀김을 시켜서 시원하게 맥주 한모금 마셨습니다.

앉을 틈도 없어 서서 먹었습니다.

 

 

2. 한강 오리배 타기 (성공)

    위치 : 영등포구 여의동로 252 (여의도 이크루즈 옆)

    이용료 : 수동 오리배 대당 25,000원

                  전동 오리배 대당 30,000원

    4인승 성인2명, 어린이 2명 탑승 가능.

유람선에서 내리고 바로 오리배를 타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무언가 탈것을 제공해야 합니다.

아빠가 열심히 페달을 밟아 뒤뚱뒤뚱 나아가는 오리배 입니다.

큰아이는 아빠 옆에서 페달도 밟아 보았습니다.

엄마는 뒤에 느긋하게 앉아 물살을 가르는 오리배에서 아이들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깔깔 거리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이용시간은 30분 입니다.

수동 오리배를 탔기 때문에 30분 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아빠입니다.

 

남산타워 야경 (성공)

오리배를 타고 다음 코스인 남산타워로 출발했습니다.

주말 오후라 차가 많이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여의도 이크루즈에서 서울남산타워까지 가는 길은 다른방향보다 차가 덜 막혔습니다. 

남산타워에 주차 하기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겨우겨우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산타워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1. 남산타워 위치 : 

2. 케이블카 이용 정보

    대인 왕복 15,000원

    소인 왕복 11,500원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남산타워 야경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기 시간만 1시간 걸렸습니다.

그래도 남산타워에 왔으니 케이블카는 타야 합니다.

1시간이 참으로 길게 느껴질때 저희 탑승 차례가 되었습니다.

팔각정과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서울타워 전망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창가뷰에 자리를 잡아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러브 브리지와 러브 터널 앞에서 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긴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들은 차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가끔 생각이 나는지 서울에 또 놀러 가자고 하는 아이들입니다.